분류 전체보기 (33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영이의 half Marathon 1 -마라톤을 완주한 후 친구들과 함께- 우리 큰 딸 소영이가 3년 전인가 새해 첫날 결심으로 뉴욕 마라톤을 뛰겠노라고 공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결심을 실행하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여러 차례 half marathon을 뛰었고, 자원봉사도 했습니다. 그래서 올 가을 뉴욕 마라톤에 출전.. 용서와 기도 멕시코 과다루페 성당에서 찍은 사진 인디오 할머니가울면서 간절히 기도 하는 모습 용서와 기도 내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이 곳 뉴욕 인근의 한인 동포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과일 야채 가게나 델리 그로서리 가게, 생선가게와 잡화가게, 또는 세탁소 등을 운영하며 고단한 이민의 삶을 .. 풀꽃 아침 이미지 Over the Hill - 내 삶의 희년에 작년 10월로 내 나이 50세가 되었다. 흔히들 '쉰' 살이라고 말하는 50대가 된 것이다. 마흔 살이 넘으면 영어 표현으로는 over the hill이라는 말이 있는데 산 정상에 까지 오르고, 이젠 내리막 길이 내 앞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뜻 이리라.. 내 나이 오십을 넘었으니 100100살까지 산다고 해도 영락없이 꺾어진 인생이다. '화무십일홍'이라는 말도 있듯이 젊음이나 아름다움도 한 때 그 빛을 발하는 것이고 때가 되면 시들어버리는 게 삶의 이치일 터인데 어리고 젊은 시절엔 고개 너머의 모습을 생각할 여유도 없었거니와 무엇 때문인지 어지럽고 분주하게 사느라 ....이렇게 오십 고개에까지 이르리라곤.... 그저 막연하게 어림으로만 짚어보며 이제껏 달려왔다. 어릴 적 할머니께서 .. 폭죽 같이 터지는 봄 우리집 정원의 철쭉이 벌어졌다.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다. 철쭉 저 너머엔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THE FORCE THAT THROUGH THE GREEN FUSE DRIVES THE FLOWER The force that through the green fuse drives the flower Drives my green age; that blasts the roots of trees Is my destroyer. And I am dumb to tell the crooked rose My youth is bent .. 금낭화 우리집 뜰에 피는 금낭화. 해마다 그 자리에 피어나는데 조금씩 그 영토를 늘려간다. 영어로는 bleeding heart라고 하는데 심장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듯----- 소박한 꽃인데 이뻐!!!!! 정적 이전 1 ··· 392 393 394 395 396 397 398 ··· 4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