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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Pienza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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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nza 일기 - 발도르차 달리기(10/07/23) Pienza 일기 - 발도르차 달리기(10/07/23) 작년 이탈리아의 Pienza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 중의 하나가 안개 낀 발도르차를 아침에 달리는 일이다. 사이프러스 나무와 농가 사이의 자욱한 안개 그 사이를 비집고 번져오는 햇살. 내 마음에 늘 걸려 있는 풍경들-----
Pienza 일기 -안개 2(10/08/23) 2Pienza 일기 -안개 2(10/08/23)
Pienza 일기 -안개 1(10/08/23) Pienza 일기 -안개 1(10/08/23) Pienza Val D'Orcia의 가장 매력적인 풍경은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 최고라 할 것이다. 아침 일찍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얼굴을 내밀고 나서 30 여분 동안이 신비로운 발도르차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니 발도르차의 신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발도르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10 월 8 일에 처음으로 안개 낀 발도르차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Pienza 일기 - 10/07/23 발도르차 조깅 Pienza 일기 - 10/07/23 발도르차 조깅 Pienza 입구에 있는 집. 우리가 처음 Pienza에 갔을 때, 이렇게 돼지감자꽃이 피어 있었다. 우리가 떠나올 때 꽃은 이미 다 지고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분꽃이 발도르차로 가는 길 섶에 피어 있다. 이 시골마을에도 Graffitti가---- 누구의 소행일까 중세의 도시에 현대적인 벽화(낙서)가 참 이색적이다. 샘물터
Pienza 일기 - 10/06/23 오후 산책 Pienza 일기 - 10/06/23 오후 산책 가끔씩 주말에는 첼리스트가 버스킹을 한다. 여기는 시청 앞. 때론 두오모 앞에서 하기도 한다. 피콜로미니 궁. 교황 비오 2 세의 여름 거주 및 집무 장소.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끝에 보이는 것이 공중 정원,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내 기억으로는 이 궁과 두오모, 아니면 프란치스코 성당 사잇길 이름이 Via dell’Amore인 걸로 기억한다. 우리가 머물던 집 앞에는 프란치스코 성당 옆 식당의 주방으로 향하는 문이 있다. 식당과 작은 호텔이 같은 건물에 있는데 예전엔 수도원이 있었다고 한다. 식당의 종업원들이 틈나는 대로 우리 집 앞에서 휴식을 취한다. 담배도 피고------ 고단한 삶에서 잠깐 누리는 행복. 이탈리안도 있지만 외국..
Pienza 일기 - 몬티끼엘로(Monticchiello)까지 걷기 Pienza 일기 - 몬티끼엘로(Monticchiello)까지 걷기 우리가 한 달 살기를 하던 Pienza에서 발도르차를 바라보면 높은 언덕 위에 망루처럼 보이는 건물이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마을이 눈에 띄었다. -몬티끼엘로- Pienza에서 걸어서 한 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에 몬티끼엘로가 있었는데 차로 가면 15 분 정도의 거리인데 걸어가면 1 시간 반 정도 걸린다. 생긴 지 1000년이 된 몬티끼엘로는 시에나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시에나를 방어하는 기지로 사용된 곳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발도르차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장점 외에는 별로 특색이 없는 곳이어서 관광객들이 그리 많이 몰려드는 곳은 아닌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아내와 나는 해가 뜨기 전에 물 한 병을 챙겨서 길을 떠났다. 몬..
Pienza 일기 - 10/05/23 오후 산책 Pienza 일기 - 10/05/23 오후 산책
Pienza 일기 - 10/05/23 아침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