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od Evening Rockaway (44)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는 것이 슬픔만은 아닐 것 같은--- 지는 것이 슬픔만은 아닐 것 같은---장모님의 장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해가 저물고 있었다.지는 해를 가만히 바라보는 일.지는 것이 그리 처연하게 슬픈 일은 아닐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며-----After finishing my mother-in-law's funeral and returning home,the sun was setting.Quietly watching the setting sun.Thinking that perhaps the act of setting isn't always such a heartbreakingly sorrowful thing----- 바람 불다 01.07.25 저녁,루프 탑에는 바람이 불었다.삼각대 위의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 였다. 바람 속에 해가 졌다. 오늘 저녁 오늘 저녁은 roof top에서 맞았다.삼각대를 이용해서 장노출 사진을 찍었다. 구름의 흐름도 사진에 나타나고조리개를 많이 조이니 풍경도 세밀해졌다. 오늘 저녁 아름다운 하루,그중 저녁이 제일 아름다웠다.내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스러져갈 때가 가장 아름다운, 그런----- A beautiful day,Among them, the evening was the most beautiful.I hope my life could be the same—Most beautiful when it begins to fade, like that. 크리스마스 오후 산책 크리스마스 오후 산책오후에 바닷가 산책을 나섰다.아침에는 동쪽으로,오후에는 해가 지는 서쪽 방향으로 걸음을 떼었다. 모래밭 위를 걷는 일이 평지를 걷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다.모래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 다시 얼어서 모래밭이 견고했다. 149 스트릿까지 걸었다.Riis Park가 시작되는 지점에 방파제가 있었는데거기서 지는 해를 배웅했다. 시간에는 물감이 포함된 파렛뜨가 들어 있는 것 같다.시간마다 세상을 다른 색조로 물을 들이니 말이다. 아직 붉은 기운이 남아 있는 하늘을 등지고 집으로 돌아왔다.집마다 불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죽음은, 아니 삶은 해가 지는 쪽으로 걸어가는 일일까?,아니면 해가 지는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일일까?주위는 시간이 풀어놓은 어둠으로 물들어 가는데또 한 편에서는 색색의 크리스마.. 오후산책 Sunset Sunset하루 종일 따뜻한 날씨.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서 반바지를 입고 걸었는데추운 줄 모를 정도로 온화했다. Sunset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