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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포루투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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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조르제 성 (Castle of Sao Jorge) 포루투갈을 다녀 온 지도 1 년 8 개월 가량 된다. 모든 기억이 다 희미해졌다. 그럼에도 다시 포루투갈로 돌아가는 것은 아직도 그 풍광이 눈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다. 포루투갈에 대해 아는 것도 별반 없는 데다가 따로 공부를 한 것도 아니니 어떤 이들의 눈으로 보면 그저 속 빈 강정 같..
포루투갈 여행 벨렘 무작정 걷기 우리는 벨렘의 그 유명한 빵집을 니와 무작정 걷기로 했다. 뭐 특별한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슬슬 다리품을 팔아가며 이국에서의 정제되지 않은 풍광을 맛 보는 것이 우리 여행 목적의 알파요 오메가다. 그러니 정처없이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도원 근처. 모슬렘 여인. 문..
Belhem (벨렘) 지역 걷기 - 해양 진출 기념비와 예로니모 수도원 이 이동식 와인 판매 차량은 오후에 리스본의 정상에 있는 성에서 다시 만났다. 'Wine with a View' 리스본 시내를 내려다 보며 마시는 와인 한 잔! 멀리 떼주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가 보인다. 이 기념비 이름이 무엇이더라? 포루투갈의 해양 시대를 연 헨리코 왕자가 맨 앞에 있고 그 뒤로 해..
벨렘(Belem)의 그 유명한 베이커리 포루투갈 여행 하면서 수많은 먹거리 중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이 Egg Tarts다. Egg Tart는 달걀로 만든 작은 파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리스본 뿐 아니라 포루투갈 전역에서 상한가의 인기를 끌고 있는 'Egg Tarts'의 원조는 아무래도 벨렘(Belem'이라는 지역에 있는 한 베이커리라고 해야 ..
포루투갈 여행 - 파티마 (Fatima) 2 http://blog.daum.net/hakseonkim1561/1737 Fatima (파티마)는 우리가 호텔을 나와 가장 가까운 동물원 전철 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는 이야기만 듣고 우리는 파티마로 향했다. 그런데 동물원 역까지 가면서도 우리는 파티마로 향하는 버스의 형체를 찾을 수가 없었다. 역 주변을 빙빙 돌다가 마..
포루투갈 여행 - 파티마 (Fatima) 1 포루투갈 여행 - 파티마 (Fatima) 포루투갈 여행 중 의미 있는 곳을 방문했는데 바로 파티마다. 파티마는 성모 발현지로 유명한 곳인데 마침 올 해가 성모 발현 100 주년이 되는 해여서 뜻깊은 방문이 되었다. 파티마에 관련된 사실과 역사를 위키 백과 한국어 판을 인용한다. 《일루스트라사..
포루투갈 여행 - 리스본 벨렘 (Belem) 1 리스본 공항에 내려서 우리는 호텔까지 택시를 타기로 했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택시를 타는 것이 시간을 많이 벌 수 있으리라는 계산이었다. 호텔까지 15 분 쯤 걸린 것 같았다. 기억이 나진 않아도 내가 다녀 본 어떤 도시보다도 택시 요금이 싼 것 같..
포루투갈 여행 - 출발 뉴저지 뉴왁 리버티 공항 포루투갈을 올 겨울 여행지로 삼은 것은 순전히 마님의 입김 때문이었다. 처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땐 아일랜드로 가기로 했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포루투갈로 행선지가 바뀌었다. 그 사실을 알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나는 늘 '떨레떨레'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