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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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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 Jungfrau Swiss - Jungfrau
Swiss day 3-Lauterbrunnen, Grindelwald, Kleine Scheidegg Swiss day 3-Lauterbrunnen, Grindelwald, Kleine Scheidegg 스위스 벤겐,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는 융프라우 봉우리 셋과 Lauterbrunnen 계곡이 한(두) 눈에 들어온다. 내 생각에 내가 걸어가면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있다. 그리고 우리의 속소가 있는 벤겐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Lauterbrunnen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스위스 여행 중 어딘가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 인터라켄과 라우터 브루넨이다. 그만큼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정이 든 곳이다. 셋째 날에는 Lauterbrunnen을 거쳐 Gridlwalt와 Kleine Scheidegg까지 다녀왔다. Grindelwald에서는 케이블카를 바꿔 타는 역에서 내려 다음 ..
Swiss 셋째 날 아침 - Wengen 아침산책 Swiss 셋째 날 아침 - Wengen 아침산책 밤새 비가 내렸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고 비가 오다 말다 했다. 숙소를 나와 오른쪽으로 무작정 걸었다. 한 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 Wengen 토박이 주민들이 사는 동네로 들어섰다. 집과 길 주변엔 작은 꽃들이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왔다. 누가 예쁘다고 해주지 않아도 그냥 예쁘게 살아가는 꽃들이 모인 꽃동네. 사람들도 꽃 같다. 여행 중 바쁜 스케줄 속에서 이렇게 혼자 하는 고즈넉한 시간이 나는 참 좋다. 목장의 염소들 목의 워낭소리, 장닭의 탁 트인 소리가 빗방울 안에서 꽃빛깔과 어우러졌던 시간-----
Swiss 여행 둘쨋 날 - Bern Swiss 여행 둘쨋 날 - Bern
Swiss 여행 첫날 슬라이드 Swiss 여행 첫날 슬라이드 JFK - Zurich - Interlaken - Wengen
Swiss 여행 첫날 사진 2
Swiss 여행 첫날 사진 JFK의 델타 항공사의 청사가 그리 큰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다. 보통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어서 출국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 security check도 대충 하는 것 같았다.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를 가방에서 빼지 않아도 되었고 신도 벗지 않았다. JFK에서 Swiss의 Zurich까지 약 3900 마일. 7 시간하고 20 여분 걸렸다. 무슨 이유인지 전체적으로 예정 시간보다 40 여분 늦게 출발했다. 그런데 기내식이 맛이 있어서 시간을 낭비하게 한 항공사를 용서했다. 아내는 Vegan으로 미리 주문을 했는데 밥이 너무 맛이 있었다. 나는 치킨을 주문했다. 어느 기내식보다도 맛이 있었던 델타의 기내식 때문에 우리가 취리히에 도착했을 때 다른 비행기도 몇 개가 같이 도착해서 입국하..
슬라이드 쇼 St. Paul de Vence 슬라이드 쇼 St. Paul de Vence 니스에서 시내(외) 버스를 타고 스물몇 정류장을 가면 St. Paul de Vence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많은 화가들이 사랑했던 곳. 그런 까닭인지 성 아래 마을의 번화한 거리를 지날 때 르누아르의 박물관을 만날 수 있었다. St. Paul de Vence 정류장에 내려서 성으로 가는 길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거기에는 갤러리와 식당이 있고, 공터의 좌판대에서 상인들이 마른 과일과 간단한 음식, 그리고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내 눈을 끈 것은 socca라는 음식을 만들어 파는 청년이었다. socca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도 먹는 길거리 음식인데 chickpea를 갈아서 오리브 오일과 함께 구운 팬케이크 같은 것으로 청년은 드럼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