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502) 썸네일형 리스트형 Panoramic Evening Panoramic Evening참으로 변덕스럽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저녁이었다.맑은 날이 저녁까지 이어질 줄 알았다, Barry의 알림이 있기 전까지는.나는 내일 Seattle로 떠날 예정이고오늘 저녁에 7 월에 처음으로 마지막으로 3 마일을 달릴 예정이었다.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순간에 Barry의 연락을 받았다.천둥 번개가 예상된다는 거였다.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었다. 하늘에 구름이 짙게 깔리기 시작하는데맨해튼 쪽의 하늘은 부분적으로 개어서 해가 보였다.대서양 검은 구름에 무지개가 걸렸다.이윽고 번개가 치기 시작했다.한 쪽엔 해. 다른 한 쪽엔 무지개와 번개----Panoramic Evening이다. Panoramic EveningIt was nothing short of a capricious ev.. A Little Slower A Little Slower Whenever I think of our second daughter, Stella,I’m reminded of the double-flowered cherry blossoms and the lilacs that bloomed in our New Jersey yard.Her birthday falls on May 15th, right around the time when those cherry blossoms would explode in pink splendor, dazzling our eyes, while the sweet scent of lilacs gently filled our garden.Like those blossoms—beautiful and full of .. 조금만 더 천천히 조금만 더 천천히 우리 둘째 딸 Stella를 생각하면뉴저지 살 때 집 뜰에 피었던 겹벚꽃과 라일락이 떠오른다.Stella의 생일이 5월 15일인데 그 맘 때면 분홍빛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눈을 황홀하게 만들어 주었고보랏빛 라일락 향기가 우리 집 뜰을 부유하게 채워주었다. 그런 꽃같이 예쁘고 향기로운 Stella가 올해로 마흔이 되었다.Stella는 스스로 제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생일을 끼고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여행에서 돌아온 것이 토요일 오후였는데 다음날 40 킬로 미터를 뛰겠다는 말을 우리에게 선언을 했다.딸내미는 마흔 살을 맞아 40 킬로 미터를 뛰겠다는 계획을 이미 오랜 전에 이미 세웠고, 그 사실을 엄마와 아빠에게도 알렸다.그래서 나와 아내도 각각 20 킬로 미터.. A Father's Day Concert (2009) A Father's Day Concert (2009)Every year in our home, Father's Day brings with it a small, heartfelt concert.It all began about five years ago when our five children gathered to play a woodwind quintet—just for their mom and dad.Since the children are often still in school during Mother's Day, they chose Father’s Day for this special performance, and it’s now become a beloved family tradition.If .. Good Morning cloudy Good Evening 일요일 아침산책 일요일 아침산책아침이 밝았다.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도공간의 이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바람도 없고 구름 속에서 햇살이 삐져나왔다. 바다로 나갔다.맨발로 걸었다.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걷는 일은여러 가지로 내 몸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니아무 거리낌 없이 없었다. 바닷가에 사는 특권을 맘껏 누리며 걸었다.해무가 제법 짙어서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바다는 바다 쪽으로 멀리 밀려나 있어서평소에 물에 잠겨 있던 부분이 흰 이마처럼 드러나 있었다.진흙 같은 그 잔모래 위에 하늘의 구름이 반사되었다.투박한 거울 같은 전은 모래밭은 붉고 흰고, 금빛이 나는 하늘이 물감이 되어 그림을 그리는 자연 캔버스가 되었다. 나도 풍경화 속의 인물이 되어자연과 하나가 되었던 오늘 아침. Sunday Mor.. 아침산책 -사랑은 아침산책 - 사랑은어제는 하루 종일 손자 Juno와 지냈다.만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Juno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은 점점 더 깊어만 간다. 오늘 아침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 보니밤새 살짝 비가 내렸다.동쪽 하늘에 먹구름이 짙게 끼어 있었고어제와 달리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바닷가로 나갔다. 맨 발을 바닷물에 적시며 걸었다.어제와 달리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참으로 상쾌한 바닷가 산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97 스트릿에 가까워지면서산책을 처음 시작할 때의 그 상쾌함이 발 끝에서 부서지는 파도처럼 그렇게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바다에서 거리가 있는 모래밭 위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도 눈에 거슬렸지만물이 닿는 곳의 쓰레기를 보고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파도가 왔다가 밀려가면서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이전 1 2 3 4 ··· 4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