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로마 첫날 (3)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로마 첫날 (3) 우리가 로마에서 첫 발을 내 디딘 곳이 어딘지 잘 모르겠다. 로마에서 제일 오랜 된 신전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확실한 건 아니다. 어차피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왔는데 뭘 더 알아야 하고 더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로마 시내 투..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첫날 (2)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첫날 (2) 총알 택시기사는 우리를 쉐라톤 호텔에 무사히(?) 내려 주고 유유히 사라졌다. 십년은 목숨줄이 짧아졌음직한 위기를 넘기고 'Mission completed!' 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모두가 다친 데 없이 멀쩡한 몸으로 숙소에 도착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그 때부터 우리들의 첫 여정을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여행객에게 시간은 그야말로 금이 아니던가. 여행은 , 더군다나 말이 통하지 않는 이국땅에서의 여행은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었다. 호텔에서 check-in 을 하고 로마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일이 어긋났음을 알게 되었다. 로마 근교에 쉐라톤 계열의 호텔이 세 개나 되느데 우리가 예약을 한 호텔은 그곳이 아니라 15분 정도 더 가야하는 곳.. 베네치아 풍경 몇 내가 본 이탈리아 - 로마, 첫날 (1) 내가 본 이탈리아 - 로마, 첫날(1) 로마의 입국절차는 간단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처럼 긴 줄을 서서 출입국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략되어서인지 모르는 이국 땅에서의 첫 신고식은 힘들이지 않고 치룬 셈이 되었다. 여권 보고 내 얼굴 보고 도장 꽝, 그것이 신고식의 전부였.. Marantz로 받은 음악 선물 - Paganini Violin Concerto Marantz로 받은 접대 - Paganini Violin Concerto Paganini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들을 때면 35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 그가 기억을 비집고 솟아 오른다. 가늘고 긴 몸매에 안경을 낀 겉모습으로만 보면 수봉이 형은 가까이 하기에는 좀처럼 틈이 보이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이를 들.. 이탈리아 - N.Y 출발에서 ROME 도착까지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출발에서 도착까지 드디어 출발. 긴 시간 기다린 여행의 출발점에 선 것이다. 무덤덤하게 이시간을 기다려오면서 출발할 시간이 가까워지면 좀 설레이려나 하고 은근히 기대를 했다. 그런데 막상 떠난다고 해도 너무나 무덤덤했다. 말로만 듣던 이탈리아의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를 간다는데 무슨 기대나 설레임 같은 것이 내 속에서 꼼지락거려야 정상이 아닌가. 어릴 적엔 하다 못해 관악산으로 소풍을 간다고 해도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쳤는데 그보다 훨씬 먼 이탈리아에 간다면 한 달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한 주일은 뜬 눈으로 지새워야 정상일 것 같았다. 누구나가 가보고 싶어하는 곳, 그곳에 간다면 모두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는데 생각이 미치자 미안한 마음이 조금 들긴 했다. 그리고 그 뿐이었다.. 베니스 인상 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여행 (여행 떠나기 전) 내일(7월 26일)부터 일 주일 예정으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굳이 여행의 이유를 대라고 하면 바로 아랫 동서와 처제의 결혼 30주년 여행에 동행을 하는 것이다. 처제와 동서의 결혼은 순전히 아내의 '마담 뚜'적인 소질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한 첫번 .. 이전 1 ··· 364 365 366 367 368 369 370 ··· 4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