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산책 - 보랏빛 향기 아침산책 - 보랏빛 향기요즈음 기상 시간은 대체로 새벽 네 시에서 네 시 반 정도에 고착이 되어 있다.눈을 뜨고 거실에 나와 창 밖을 보면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집들은 어두움의 이불을 덮고 있지만하늘과 땅,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근처는이미 아침이 곧 올 거라는 걸 예고라도 하듯 불그스름하게 물이 들어 있다.오늘 아침에는 눈곱을 떼고 다섯 시 십 분쯤에 집을 나섰다.벌써 사위 구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아져 있었다. 오늘은 늘 발이 향하던 방향을 바꾸어자메이카 베이 쪽으로 길을 잡았다.우리 아파트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50 미터쯤 가면 Boardwalk가 있고그걸 건너면 바로 모래밭이 시작된다.그리고 모래밭이 끝나는 데 대서양이 있다.건물을 나와 왼쪽으로 길 두 개를 건너면 거기에는 자메이카 베이가 있다.. 아내의 뜰 아내의 뜰겨우내 스산하던 베란다에 봄이 온 것 같다.꽃나무에 꽃이 피고 가지엔 초록 색 잎이 싱그럽다.오후 늦게 내 안경 너머 두 겹 바깥 유리창에 나비인지 나방인지가 날아와 날갯짓을 한다.날갯짓에 이끌려 베란다로 나가보았다.아내의 뜰에도 봄이 왔다.제각기 다른 크리와 빛깔로 피어난 꽃들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봄은 빛깔과 함께 소리로도 우리 곁에 온다,. My Wife’s GardenIt seems that spring has cometo the veranda that lingered in winter’s chill.Blossoms have opened on the flowering trees,and green leaves breathe fresh upon the branches.La..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화요일부터 내리 흐리고 비가 내렸다.짙은 안개까지 이번 주 날씨를 대표했다.오늘 아침은 구름이 많은 하늘에 해가 얼굴을 내밀었다.저녁에는 짙은 먹구름 사이로 해가 넘어갔다.또 하루가 멀어져 간다.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 https://www.youtube.com/watch?v=XVczJJh4Up8&ab_channel=%EC%9D%B8%EC%8A%B9%EC%9D%BC 마침내 해뜨다 마침내 해 뜨다화요일부터 흐리고, 비가 내렸다.그리고 지난 3일 동안은 짙은 안개가 끼었다.월요일부터 딸 Stella의 반려견 콩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오늘이 그 마지막 날, 딸네 부부가 여행으로부터 돌아온다.화요일부터 내리 해를 볼 수 없었는데드디어 오늘 아침 해가 떴다.콩이와 함께 루프탑에 올라 아침을 맞았다. 한국의 미남 (대통령)경호원과 우리 아들(2017 년 5월) 한국의 미남 (대통령)경호원과 우리 아들(2017 년 5월) 어머니 날을 축하하기 위해 워싱톤에서 온 큰 아들이자기 전화기로 사진 하나를 내게 보여 주었다.어둔 눈으로 대충 보니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의 미남 경호원 사진과 함께그 경호원에 열광하는미국 여인들의 사진도 실려 있었다.정작 내 눈길을 끈 것은경호원 사진을 본 미국 여인들의 표정이었다.가슴 설레는 여인도 있고이미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소식에실망스런 표정을 한 여인도 있었다.미국 인터넷 중 어느 사이트의 내용이었다.그런데 정작 지나가는 흥미로운 사진 몇 장으로 흘려버릴 수 없는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아들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아들의 설명에 의하면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아주 재미 있고 웃기는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단순한 즐거움이나 흥미만 유발하는 것이.. Monday Morning Walk after Mother's day 비, 손자, 손녀(?) 비, 손자, 손녀(?) 콩이어제 수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손자 준오와 하루를 지내는 날.그리고 월요일부터 우리 집에서 함께 지내는 콩(Bean Sprout)이도 함께 하루를 보냈다.비가 와도 아름답고 행복했다.오늘은 둘째 Stella의 마흔 살 생일.이탈리아에서 남편과 함께 생일 여행을 하고 있는 Stella를 생각하는 마음으로오늘도 콩이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Rain, Grandson, Granddaughter(?) Bean Sprout Yesterday, Wednesday, the rain came and went all day long.It was a day spent with my grandson, Junho.And joining us was Bean Sprout (Kong-i..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