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608) 썸네일형 리스트형 Edward Hopper Museum Edward Hopper Museum 어제는 정월 대보름이었다. 큰 처제 집에서 오곡밥과 나물로 부모님을 모시고 형제들이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고 해서 뉴저지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Nyack에 있는 Edward Hopper Museum에 들렸다. 아내의 제안이었다. 아내는 내 삶의 큐레이터 같은 존재이다.. Nyack은 우리가 살던 뉴 저지의 Harrington Park에서 차로 20 여분 거리에 있다. Nyack은 우리가 살던 집에서 거리는 가까워도 행정구역은 엄연히 뉴욕주에 속해 있다. 뉴욕시에서 87번 도로를 따라 북쪽 방향으로 가다 보면, 허드슨 강이 나타난다. Tapanzee 다리를 건너며 다리가 끝나는 곳에 양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다리 왼쪽은 Piermont, 오른쪽이 Nyack.. Pienza 일기 -안개 2(10/08/23) 2Pienza 일기 -안개 2(10/08/23) Pienza 일기 -안개 1(10/08/23) Pienza 일기 -안개 1(10/08/23) Pienza Val D'Orcia의 가장 매력적인 풍경은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 최고라 할 것이다. 아침 일찍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얼굴을 내밀고 나서 30 여분 동안이 신비로운 발도르차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니 발도르차의 신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발도르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10 월 8 일에 처음으로 안개 낀 발도르차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Pienza 일기 - 10/07/23 발도르차 조깅 Pienza 일기 - 10/07/23 발도르차 조깅 Pienza 입구에 있는 집. 우리가 처음 Pienza에 갔을 때, 이렇게 돼지감자꽃이 피어 있었다. 우리가 떠나올 때 꽃은 이미 다 지고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분꽃이 발도르차로 가는 길 섶에 피어 있다. 이 시골마을에도 Graffitti가---- 누구의 소행일까 중세의 도시에 현대적인 벽화(낙서)가 참 이색적이다. 샘물터 Pienza 일기 - 10/06/23 오후 산책 Pienza 일기 - 10/06/23 오후 산책 가끔씩 주말에는 첼리스트가 버스킹을 한다. 여기는 시청 앞. 때론 두오모 앞에서 하기도 한다. 피콜로미니 궁. 교황 비오 2 세의 여름 거주 및 집무 장소.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끝에 보이는 것이 공중 정원,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내 기억으로는 이 궁과 두오모, 아니면 프란치스코 성당 사잇길 이름이 Via dell’Amore인 걸로 기억한다. 우리가 머물던 집 앞에는 프란치스코 성당 옆 식당의 주방으로 향하는 문이 있다. 식당과 작은 호텔이 같은 건물에 있는데 예전엔 수도원이 있었다고 한다. 식당의 종업원들이 틈나는 대로 우리 집 앞에서 휴식을 취한다. 담배도 피고------ 고단한 삶에서 잠깐 누리는 행복. 이탈리안도 있지만 외국.. Pienza 일기 - 몬티끼엘로(Monticchiello)까지 걷기 Pienza 일기 - 몬티끼엘로(Monticchiello)까지 걷기 우리가 한 달 살기를 하던 Pienza에서 발도르차를 바라보면 높은 언덕 위에 망루처럼 보이는 건물이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마을이 눈에 띄었다. -몬티끼엘로- Pienza에서 걸어서 한 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에 몬티끼엘로가 있었는데 차로 가면 15 분 정도의 거리인데 걸어가면 1 시간 반 정도 걸린다. 생긴 지 1000년이 된 몬티끼엘로는 시에나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시에나를 방어하는 기지로 사용된 곳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발도르차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장점 외에는 별로 특색이 없는 곳이어서 관광객들이 그리 많이 몰려드는 곳은 아닌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아내와 나는 해가 뜨기 전에 물 한 병을 챙겨서 길을 떠났다. 몬.. Jamaica Bay Wild Life Refuge Pienza 일기 - 10/05/23 오후 산책 Pienza 일기 - 10/05/23 오후 산책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