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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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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lyn Botanic Garden 3
Brooklyn Botanic Garden 2
Brooklyn Botanic Garden 1
Rite of Spring - Brooklyn Botanic Garden 1 Rite of Spring - Brooklyn Botanic Garden 1어제 수요일에는 아들네 집에 다녀왔다.아들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수다를 떨었다.손자 준호는 하품을 하기도 하고,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나는 손자 준호가 어떤 모습으로 커 갈 것인지에 대해몹시 궁금하다는 말을 했다.그리고 아이와 눈으로 말로 소통을 시작하면서부터싹트고 성장하는 준호와의 사랑의 모습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내 마음을 뛰게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최근에 읽은 Lois Lowry의 소설 'The Giver'를 읽고 나서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사회,그중에서도 사람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고 나서인지 손자를 바라보는 마음이 특별했다. 커피를 마시고 우리..
Pienza 일기 - 발도르차 달리기(10/07/23) Pienza 일기 - 발도르차 달리기(10/07/23) 작년 이탈리아의 Pienza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 중의 하나가 안개 낀 발도르차를 아침에 달리는 일이다. 사이프러스 나무와 농가 사이의 자욱한 안개 그 사이를 비집고 번져오는 햇살. 내 마음에 늘 걸려 있는 풍경들-----
워싱톤 벚꽃놀이
봄나들이 - Planting Fields Arboretum State Historic Park 2 봄나들이 - Planting Fields Arboretum State Historic Park 2
봄나들이 - Planting Fields Arboretum State Historic Park 1 봄나들이 - Planting Fields Arboretum State Historic Park 1 그제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덕분에 아내의 다육이 화분 하나가 바람에 날려 깨졌다. 하루 종일 집 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빗속에서 Rockaway 지역의 St. Patrick's Day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발코니에 나가 잠깐 동안 백파이프 연주단이 지나가는 것을 발치에서 보았을 뿐이다. 어제는 아침 미사에 다녀오면서 하늘의 구름이 점차 사라지는 걸 보았다. 쌀쌀하던 날씨에 온기가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는 것 같았다. 갑자기 짠하고 반가운 손님처럼 봄이 찾아온 것 같았다. 지난주엔가 친구 Barry가 Planting Field 수목원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가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