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뉴욕 시내 기웃거리기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Prospect Park의 겨을, 혹은 가울 일요일, 축구하고 돌아와 아내와 함께 향한 곳은 Brooklyn의 Prospect Park. Brooklyn Botanic Garden과 길 하나를 마주하고 있는데 그 크기는 BBG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넓다. 10 여 년 전에 한 번 가 본 적이 있지만 어제처럼 긴 거리를 걸은 것은 아니고 한 군데서 잠깐 사진만 찍고 돌아 온 기억.. Fort Tryon Park와 주변-내게도 가을이 Cloisters 뮤지엄을 나와 허드슨 강변 쪽의 길을 따라 북쪽으로 발걸음을 떼었다. 아직은 숲이 우거졌고 여름의 체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도 계절은 초가을을 건너 뛰고 깊은 가을 속에 이미 와 있었다. 뺨을 스치는 바람의 촉감이 그랬고, 나뭇잎 서걱이는 소리가 그랬다. 구름 속에서 얼.. Cloisters 박물관 - 못 찾겠다 꾀꼬리 어제는 축구를 마치고 조지 워싱톤 다리를 건너서 Fort Tryon 공원에 들렸다. 혼자 걷기 위해서였다. 혼자 걷는 일은 늘 나를 만나게해 주기 때문이다. 아내가 한국에 가고 없는 두 번의 일요일을 혼자서 호젓하게 보내기 위해 토요일에 동네 성당에서 알아 듣지도 못하는 스패니쉬 미사도 .. Central Park-호색한을 벗어나기 위하여 Central park는 뉴욕의 맨해튼에 있는 공원이다. 라고 적고 나니 더 이상 쓸 말이 없다. 내 상식과 지식 창고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텅 빈 가벼움. 영화 'Love Story' 중 스케이트 타는 장면이 여기서 촬영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2005 년에 어느 부부가 The Gates'라는 제목으로 오렌지 색의 천으로 7천 오백 여개의 문을 만들어 설치 예술 공연을 했다는 사실, (나도 그 문 사이를 걸어 다녔다.) 그리고 뉴욕 마라톤 대회의 결승 라인이 이곳에 설치된다는 점 등이 내가 Central Park에 대해 알고 있는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뉴욕에 둥지를 틀고 사는 한국인들 중 제대로 Central Park를 걸어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서울 주민에게 남산 타워에 오른 .. Central Park-호색한을 벗어나기 위하여 Central park는 뉴욕의 맨하탄에 있는 공원이다. 라고 적고 나니 더 이상 쓸 말이 없다. 내 상식과 지식 창고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텅 빈 가벼움. 영화 'Love Story' 중 스케이트 타는 장면이 여기서 촬영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2005 년에 어느 부부가 The Gates'라는 제목으로 오렌지 색의 천으로 7.. DUMBO 밤나들이 DUMBO는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어로 맨하탄 브리지와 부르클린 브리지 사이의 다리 아래 즉, 강 가의 지역을 이르는 말이다. 강이 있는 관계로 나루터가 있(었)고 강심이 깊어서 큰 배가 다닐 있어서 옛날에는 공장과 창고들이 있었던 곳이다. 이제는 강을 따라 공원으로 개발.. DUMBO 저녁 사진 산책 일 주일 넘게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가을처럼 산뜻하게 시원하다. 이른 저녁을 먹고 DUMBO로 산책을 나섰다. 토요일 저녁, 그리말디 피자와 그 옆 집, 그리고 'Shake Shack'은 가게 밖으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여전히 사람들로 시끌벅쩍하다. 좀 걷디가 집으로 돌아 .. 뉴욕 촌놈 뉴욕 기웃 거리기- Trump Hotel과 Central Park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