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둠 속에서도 보이는 향기 – 막내 민기 이야기 어둠 속에서도 보이는 향기 – 막내 민기 이야기 민기의 Juilliard Pre-college 졸업식에서 나, 민기, 바이얼리니스트 장영주 (Sarah), 아내 Sarah도 이 학교 출신으로 졸업식의 guest speaker로 초대 받았다. “날라리” - 이 말은 막내 아들 민기를 남들에게 소개하거나 묘사할 때 내가 즐겨(?) 쓰던 .. Family Day Daytime 우여 곡절 끝에 큰아들 준기가 Maryland를 출발, Parris Island에 도착함으로 해서 우리 식구가 다 모이게 되었습니다. 식구가 함께 모인 것이 석 달도 더 되었습니다. 여름에 만나서 민기를 보냈고, 계절 하나를 보내고 가을이 되어서야 다시 만났습니다. 우리 식구 일곱. 무지개 색-바로 그 일곱.. 아침 이미지 큰 아들의 사랑 레시피 준기는 고등학교 시절 4년 내내 학교 대표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다. 부족함 하나도 없는 우리 아들. 아들의 사랑의 레서피 “아빠 집에 몇 시쯤 되어서 오실 수 있어요?”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큰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글쎄, 한 여덟 시 이십분 쯤?” “그러면 조지 워싱톤 다리 건너.. Piermont의 아침 내게도 기대감이라는 것이 아직도 남아 있는 걸까. 집에 들어와 자는 주말이면 늘 뒤척이다 잠이 깬다. 새벽 네시 반. 기대감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히 나이들어가면서 잠이 줄어든 것일까. 축구를 하러 가야겠기에 먼 곳은 아예 꿈도 못 꾸고 Piermont로 향했다. 막 해가 떠오르려 하고 있다.. 막내 아들 Juilliard 포스터에 등장 막내 아들이 Pre Juilliard 포스터에 등장. 후배 여학생이 찍어서 보내주었다. 막내 민기는 작년에 이 학교 졸업. 아침 아침이 밀려온다. 밀려오는 아침 밀려나는 어둠. 기찻길 따라 어둠과 안개가 밀려 가고 빛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 같다. 초여름 아침 민기의 미 해군 음악학교 졸업- 아내의 블러그에서 May 24, 2012 / Marine Music School 졸업하는 날 3.0 Club에 멤버가 되면서 음악학교를 마치게 되었다. 연습실 앞에 놓인 연습시간 기록 노트를 살펴보니 어찌나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Kim, Kim, Kim.....이라고 계속 적혀 있었다. 음대를 마친 후에 해병군악대에 지원한 사람들도 어렵다는데 연주에서 3... 이전 1 ··· 414 415 416 417 418 419 420 ··· 4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