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Pienza 일기 (57) 썸네일형 리스트형 Pienza 일기 - 이게 뭐라고 Pienza 일기 - 이게 뭐라고 오늘 Capri 섬을 다녀온 뒤 숙소롤 돌아오는 길에 뒷골목을 걸었다. Napoli, Champion 같은 단어가 보이는 배너가 걸려 있는 걸 보았다. 예전 같으면 지나쳤을 텐데 지난 시즌에 이탈리그 리그에서 나폴리 팀이 우승을 했고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내가 아내의 도움을 받아(노안) 김민재가 배너 안에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무튼 반가웠다. 이게 뭐라고. Pienza 일기 - 시골장, 기념품 Pienza 일기 - 시골장, 기념품 Pienza가 성은 아니지만 광장 쪽에서 들어오는 일종의 정문이 있고 반대편에도 문이 있다. 그런데 정문 앞의 작은 공원 같은 광장에는 이 주일에 한 번 장이 선다. 한 번은 옷과 모자, 그리고 액세서리 같은 물품을 파는 장이 서더니 그다음엔 과자와 초콜릿 같이 단 것을 파는 장이 섰다. 사실 다음 주에 장이 서는 차례인데 어제는 금요일인데 반나절 동안 장이 섰다. 야채와 과일, 그리고 신발과 평상복, 비누와 크림, 양말과 속옷을 파는 가게와 더불어 꽃가게도 문을 열었다. 얼마 전 이병헌이 나왔던 드라마에 트럭에 물건을 싣고 다니며 파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식이다. 단지 야채나 과일, 일용품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게 다르다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 Pienza 일기 - 비, 바람 Pienza일기 - Montepulciano 느리게 느리게의 마술 Pienza일기 - 느리게 느리게 Montepulciano 오늘의 행선지는 Pienza에서 아주 가까운 Montepulciano였다. 차를 타고 가면 20 분쯤 걸리는 이웃이라면 이웃 같은 곳이어서 아껴 두었다가 이곳을 떠나기 전에 마침내 방문을 한 것이다. Montepulciano는 나는 모르는 곳이지만 와인을 좋아하는 내 친구는 방문한 적도 없는 이곳의 명성을 이미 알고 있을 정도로 와인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닌게 아니라 성벽 안의 상가의 대부분은 와인 시음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우리는 Montepulciano로 가기 전에 산 중턱에 있는 sanctuary of the Madonna di San Biagio라고 불리는 성당에 먼저 들리기로 했다. 비교적 주차가 용이한 것 같아서 잠시.. Pienza 일기 - Caffe GM Pienza 일기 - Caffe GM 토스카니 지방은 10 월 중순부터 우기에 들어간다고 한다. 우리가 Pienza에 도착한 이래로 이 주일 동안은 해가 짱짱했다. 그러더니 10 월 중순이 되니 드디어 우기에 들어서게 되었다. 보통은 날이 맑으면 Pienza 근처에 있는 중소 도시로 반나절이나 하루 일정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10 월 중순 어느 날인가 처음으로 비가 와서 그날은 Pienza에 머물기로 했다 Pienza 근처에 카페가 있는데 한 번 가보자고 아내가 제안을 해서 차를 타고 그 카페로 향했다. 걸어서 갈 수도 있는 거리이지만 따로 인도가 없는 차도를 이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차를 타고 갔다. Pienza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그 카페가 자리하고 있는데 양 옆에는 세라믹 제품.. Pienza 일기 - 비 개인 아침 Val d'Orcia 3 Pienza 일기 - 비 개인 아침 Val d'Orcia 3 Pienza 일기 - 비 개인 아침 Val d'Orcia 2 Pienza 일기 - 비 개인 아침 Val d'Orcia 2 Pienza 일기 - 비 개인 아침 Val d'Orcia Pienza 일기 - 비 개인 아침 Val d'Orcia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