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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Pienza 일기

Pienza 일기 - 이게 뭐라고

Pienza 일기 - 이게 뭐라고

 
오늘 Capri 섬을 다녀온 뒤 숙소롤 돌아오는 길에
뒷골목을 걸었다.
Napoli, Champion 같은 단어가 보이는 배너가
걸려 있는 걸 보았다.
예전 같으면 지나쳤을 텐데
지난 시즌에 이탈리그 리그에서
나폴리 팀이 우승을 했고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내가
아내의 도움을 받아(노안)
김민재가 배너 안에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무튼 반가웠다.
이게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