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동식 와인 판매 차량은
오후에 리스본의 정상에 있는 성에서 다시 만났다.
'Wine with a View'
리스본 시내를 내려다 보며 마시는 와인 한 잔!
멀리 떼주 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가 보인다.
이 기념비 이름이 무엇이더라?
포루투갈의 해양 시대를 연 헨리코 왕자가 맨 앞에 있고
그 뒤로 해양 전문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천체학자 등등,
항해에 필요한 사람들과 선교사도 있다고 한다.
바로 옆에 강대한 스페인 나라가 버티고 있으니
갈 곳은 바다 뿐이라는 이상과 목표를 갖고
용맹정진한 헨리코 왕자 덕에
포루투갈은 해양시대를 열었고 얼마간 강대국 반열에 오르게 된다.
위대한 항해가 바스코 다 가마도 저 위 어딘가에 있다.
마침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 곳을 들렸다.
세계지도가 바닥에 있는데 특별히 표시된 부분이
한 때 포루투갈의 영토라는 안내인의 설명을 살짝 엿들었다.
멀리 예로니모 수도원이 보인다.
수도원 앞에 있는 공원.
어떤 왕가의 정원이라든가?
월요일엔 이런 곳은 문을 열지 않는다.
더군다나 폴리스 라인이 있어서 가까이 갈 수도 없었다.
TV 방송국에서도 부지런히 사람들과 인터뷰을 하고 있었고
중계방송을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경찰 한 명에게 물어 보았다.
전직 대통령 한 분이 서거해서 장례 준비를 하고 있는 거란다.
제대로 소통이 되었다면 다음 날이 장례식이었던 것이다.
결국 거대한 건물 외부만 보고 발길을 다음 블락에 있는
벨렘 빵집으로 옮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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