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76)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나들이 길 위의 빛과 그림자 - Alpine 숲길을 걸으며 지난 주일은 일본작가의 책 제목처럼 하늘이 투명에 가깝게 푸르렀다. 햇살은 또 얼마나 눈이 부시었던지. 혼자 길을 떠났다. 집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지난 번에 다녀온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까마득하다. 너무 호젓해서 혼자이고 싶을 때 혼자 걸으며 혼자가 되는 길. 길이 내 .. 가을 정원 7 가을 정원에 섰습니다. 햇살은 따스했고 바람은 서늘했습니다. 예쁜 꽃들이 거기 피어 있었고 또 한 편에서는 시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만물은 변해가는 것 색즉시공 공즉시색입니다. 성철스님의 입적 게송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까까머리의 내가 머리에 서리 내린 세월을 살고 있.. 가을 정원 6 가을 정원 5 가을 정원 4 가을 정원 3 가을 정원 2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