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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피렌체 골목길 1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피렌체 골목길

 

 

 

맥스는 저 문장에 대해 설명을 했다.

피렌체의 경제,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메디치 가문의 문장이다.

공 모양이 여섯개.

문장의 모양은 조금씩 달랐던 것 같다.

푸른 색이 나는 유리리 비슷한  사기 재질에 관한 설명도 한 것 같은데

다 잊어버렸다.

피렌체 곳곳에 있는 메디치 가의 흔적은

정말 대단했다.

 

 

광장에 있는 성당.

 

 

조금 색 다른 느낌의 건물.

 

 

이렇게 삼각형으로 된 건물을

미국에선 흔히 flat iron이라고 하는데

다리미처럼 생겼다고 그렇게 부른다.

피렌체도 골목과 골목이 연결되어 있고

그것은 피아짜라고 불리는 광장과 연결되어 있다.

 

 

비가 내린 흔적은

이렇게 도로 위 곳곳에 남아 있었다.

 

 

 

어느 작은 과일 가게 앞에 있던 자전거.

참 작은 가게.

다 팔아도 얼마 되지 않을 것 같던 규모.

그러고 보니

큰 가게를 별로 못 보았다.

 

 

길이 좁으니

골목엔 자연 그늘이 많이 진다.

 

 

무언가 설명을 하고 있는 맥스.

난 딴 짓 하느라 듣질 못 했다.

학교 다닐 때도 늘 그랬다.

딴 짓.

 

 

싼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성당 앞 광장의 스프링클러

더운 날씨 때문에시각적으로라도 시원했다.

 

 

 

창 밖을 내다 보는 한 노인.

그늘이 드리워졌다.

내 삶의 시간에도

그늘이 드리워질 날이 올 것이다.

그늘에서 양지를 마라보는 그런 --------

 

 

그늘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

 

 

 

버스 뒷 편에서

낯 익은 사람을 발견했다.

Roberto Benigni (로베르또 베니니)

'Life is Beautiful'이라는 아름다운 영화를 감독하고

주연했던 사람.

 

 

앞에 보이는 건물이 메디치 가의

채플이다.

메디치 가의 무덤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7-80 명 정도가 그 곳에서 영면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메디치 가의 챠플 옆으로 늘어선 상가.

대부분의 상점은 가죽 제품을 파는 곳인데

같은 물건도 가게마다 가격이 틀리다.

사람 인상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는 것 같았다.

 

 

 

 

이 곳은 St. Lawrence  성당 안 쪽의 뜰.

맥스가 문 앞에서 지키는 사람에게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특별히 부탁을 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

Lawrence( 이탈리아어로는 아마 Norenzo)  성인도

메디치 가 출신이라고 했다.

사실 메디치 가에서 교황도 세 분인가를 배출했다고 한다.

 

 

두오모의 돔에 오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