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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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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걸까, 웃는 걸까 - 두 얼굴을 가진 조각 피렌체로 가는 기차에서 아주 기적적으로 동서가 아는 교수 하나를 만났다. 동서가 부학장 시절에 교환교수로 동서가 재직하는 학교에 와 있었다고 한다. 피렌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피렌체 출신의 피렌체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올 가을 한 학기를 동서가 학장으로 있..
이야기가 있는 사진 피렌체. 목적지가 없이 골목길을 걷다 보니 이렇게 허름한 변두리에 도착했다. 성당 앞 공터엔 여행객이 아닌 동네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여행객들은 이렇게 구경할 것이 없는 구석까지 발길을 하지 않는다. 날이 더워 성당 앞 계단에 앉아서 다리를 쉬고 있었다. 그런데 광장의 벤치엔 ..
빛과 그림자. 피렌체 뒷골목의 빛과 그림자.
제목 없는 사진 피렌체의 어느 거리에서 찍은 사진. 노란색과 파란 색의 대비가 아주 강해서 인상에 남았다.
제목이 필요한 사진 피렌체에 갔을 때 찍은 사진. 저녁 햇살에 부서지는 물살 제목을 부치고 싶은데-------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둘쨋날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 가는 길)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둘쨋날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 가는 길) 로마에서의 이튿날이 밝았다. 비행기에서 밤을 지새우고 로마에 도착하면서 그 더운 날씨에 걷고 또 걸으며 맵고 짠 하루를 보내서인지 정말 죽은 듯이 푹 자고 일어났다. 커튼을 젖히고 창 밖을 바라보니 막 해가 떠오르..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로마 첫날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로마 첫날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쪽으로 이리저리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런 분수가 보였다. 분수 주변엔 밚은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거나 분수 구경을 하고 있었다. 분수라 함은 수직으로 물을 뿜어 올리는 것으로만 알고 ..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 로마 첫날 (거리 풍경) 내 눈으로 본 이탈리아 -로마 첫날 (거리 풍경) 콜롯세움을 떠나며 우리는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요금이 얼마인지 그냥 따라다니기만 했으니 알 도리가 없었다. 우리는 트레비 분수라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로마 시내에 전철이 두 로선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디선가에서 내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