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nza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아름답다.
석양을 배경으로 한 사이프러스의 실루엣은 지금도 눈에 어른거린다.
10 월 초에는 농부들이 늦은 시간까지 밭을 갈아엎고, 흙을 갈았다
저녁 늦게까지 평화로운 발도르차에는 땅을 갈아엎는 트랙터의 엔진소리가 은은하게 퍼졌다.
발도르차를 저녁에 걷는 일은 얼마나 황홀했던가.
해뜨기 전 여명과 저녁 무렵에는 발도르차에 닭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울려 퍼진다.
발도르차 길 옆에 아쉬움 없이 피어 있던 이 꽃
하얗게 석회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발도르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란 꽃
고양이와 포도주
농부들은 밤늦게까지 밭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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