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둘째 지영이에게 보낸 생일카드.
Boston College를 졸업하고
Pace University에서 Master Degree.
대학에 가서 불행하게 자란 친구들을 보고는
불행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집을 떠나보니 우리집이 정말 축복받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 했단다.
정신과 의시가 되겠다던 꿈은 일단 포기.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해부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기겁을 하던 5학년 때의 지영이.
의사가 되려는 꿈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심리 상담및 치료사가 되는 길을 걷고 있다.
뉴욕 최고의 클리닉에서 한 해 동안 인턴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위해
Part Time Job을 얻었다.
미국에서 최고라는 NY Psychaiatric Institute.
오늘 하루도 연구 과제 때문에 무척 바쁘다고 한다.
마음이 너무 여려서
심리상담을 제대로 할까 했느데
제법 환자와 거리를 두면서 잘 하는 모양이다.
외모가 아름다운 여인이기보다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아빠의 바램을 이 카드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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