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기념 공원을 어승얼 거리던 우리의 눈을 끈 것은
비둘기 날개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독수리 날개 같기도 한 형상의 흰 건물이었다.
표지판을 보니 'Oculus'라고 되어 있다.
아주 생소한 단어였다.
사전을 보니 '눈'의 어원에서 출발한 말로서
건축적인 용어로는 '돔 지붕에 난 둥근 창'의 뜻을 지녔다.
들어가 보니 지금 기억으로 축구장 두 개만한
지하 광장이 있고 그 광장은 사통팔달이었다.
'Oculus'안에는 수 많은 상점들이 있었고
지하 광장은 사방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뉴욕시의 지하철, 뉴저지로 가는 기차 역과도 연결이 되어 있었다.
WTC one에 있는 전망대로 통하는 계단도
길 건너 고급 쇼핑센터인 'Brookfield Place'로도 연결이 되어 있었다.
지하 광장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그것을 훔쳐보는 재미가 있었다.
지하 광장의 한 가방 가게
흰 날개 처럼 생긴 건물이 'Oculus'
9/11 박물관
Oculus 안에서 올려 본 지붕,
그리고 창
실내 모습
기념사진
둘째 딸 이름과 같은 Stella
천장의 창문을 통해 눈에 들어 온 WTC one
참새의 방앗간.
젤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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