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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미국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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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Seven lake 오늘은 노동절, 하루 쉬는 관계로 아침 시간이 텅 비었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러 Seven Lake로 향했다. 알람을 다섯 시에 맞추어 놓고도 무엇 때문인지 깊은 잠을 들지 못하고 밤 새 뒤척였다. 문을 열고 나서니 하늘의 별들이 또랑또랑 눈을 뜨고 있었다. 기분 좋게 선선했다.
Canada Nova Scotia 지방의 Peggy's Cove 지난 6월 Canada의 Nova Scotia 지방을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Peggy's Cove였다. 8년 전인가 캐나다로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도 들렸던 곳인데 등대가 아름답고 노란 이끼가 낀 작은 마을이 아름다왔던 기억이 있다. 8년전에 갔을 땐 너무 날씨가 좋아서 그림엽서 같은 ..
한 여름밤의 Central Park 호텔에서 아내가 준비한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거나하게 한 후 우리는 Central Park를 산책하기로 했다. (아내의 일방적인 계획) 하루 종일 덥고 습한 날씨에 시달린 나는 그냥 방에 남고고 싶었지만 예외가 허락되지 않았다. 마지못해 밖으로 나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밤 아홉 시가 넘었는데도..
Portland의 Headlight 등대 지난 1월인가 2월에 찾았던 Maine주의 Headlight Lighthouse. Canada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약간 돌아서 다시 찾았다. 다행히 날이 맑아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하면 그림엽서가 한 장씩 완성되었다. George Washington의 지시로 1787년에 착공해서 1791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고래기를으로 불을..
Maine주의 들꽃
Bushkill Falls Bushkill Falls Bushkill Falls는 Pennsylvania 주의 Bushkill에 있는 몇 개의 폭포를 이르는 말이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곳이다. 집에서 한 시간 반 가량 걸렸다. Memorial Day Weekend를 맞아 아내는 지난 겨울 혼자 다녀왔던 맷사츄세츠와 로드 아일랜드의 바닷가 마을을 다녀오고 싶어 했다. 그건 자기가 ..
들꽃을 찾아서 들꽃을 찾아서 지난 주말은 Memorial Day가 끼어서 월요일까지 하루를 더 쉬었다. 우리부부와 동서부부는 Pensylvania주에 있는 Bushkill 폭포에 다녀왔다. 아내는 밋밋하고 맛이 없는 하이웨이보다는 시골길을 찾아서 그리 가보자 하였다. 시간이 많이 더 걸리는 것도 아니고 해서 시골길을 택해..
워싱톤 공원 한 바퀴(1) - National Mall & Memorial Parks 워싱톤 공원 한 바퀴(1) - National Mall & Memorial Parks 아내와 나 그리고 두 아들은 부활 성야 미사를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에서 마치고 백악관이 (아주 쬐금)내려다 보이는 워싱톤의 유서 깊은 호텔에서 묵은 뒤 부활절 아침을 맞았다. 부활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겨울의 찬 기운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