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람들은 담배에 대해 관대한 것 같다.
길에서 걸어 다니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호텔의 발코니에도
커피나 케이크를 파는 가게나 식당의 바깥 테이블에는
예외 없이 재떨이가 놓여 있다.
어제 Siena에 다녀왔다.
집 안에서도 피운다.
가게 문 밖으로 살짝 몸을 내밀고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평균 수명이 높은 편이라면
그건 순전히 토마토와 올리브, 그리고 포도주 때문일 것이고,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그건 담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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