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설풍수 뮤지엄을 빙문할 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마침이라고 말 한 것은
날이 맑아
총천연색으로 사물을 볼 때는
색에 홀리기 십상이어서
색 속에 담겨진 것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연 속의 돌과 바람과 물.
내가 방문했던 이 곳은 작은 울림들이 있어서
언제고 제주를 방문할 때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내 속에서 보았던 것들이 천천히 익어 가기를 기다리며----
이상이 석(돌)
풍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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