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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이야기

학교 첫 날

오늘 손주들이 학교에 간다.

Sadie는 이미 유경험자(?)이고

Desi는 오늘이 첫 날이다.

등교하면서 딸이 사진을 보내왔다.


딸이 교사로 있는 학교라서

함께 등교를 한다.

이로서 일주일에 두 번 하던

아내의 손주 보는 일도 끝이 났다.


활짝 웃는 아이들이 귀엽기도 하지만

고달픈 인생의 첫 걸음을 떼는 것 같아 

조금 짠하기도 한,

그런 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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