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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미국 여기저기

Watkins Glen의 Seneca 호수의 아침


아침에 눈을 뜨니 새벽 다섯 시.


Watkins Glen 주립 공원은 아침 여섯 시에 문을 연다.


공원에 가기 전에

우리는 해가 뜨는 시간을 

전 날 갔던 Seneca 호수에서 맞기로 했다.


우리와 5 분 거리에 있는 동서 부부의 숙소에서 만나

호수로 내려 왔다.


거짓말처럼 호수엔 우리 밖에 아무도 없었다.

아직 동화가 현실이 되기 전,

나는 이 비밀스런 시간의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좋아한다.


해 뜨기 전의 시간은

새벽에 눈 뜨는 이들에게

하늘이 베푸는 축복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