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날씨가 오락가락.
흐림 갬 맑음
비, 진눈깨비, 눈, 우박.
눈을 뚫고 Bryce Canyon에 도착하니 해가 얼굴을 내밀었다.
한 시간 거닐다 보니 또 흐려지기 시작.
철수할 때가 되니 다시 비.
하루에 4 계절을 경험했다.
먼데 산 위엔 전 날 내린 눈이
구름에 가렸다 보였다---
까꿍.
지난 가을 찰랑찰랑 소리를 내며 반겨주던'
자작나무의 노란 잎.
다 떨어진 자리엔,
아직 아무 잎도 돋아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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