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in Amish Village
펜실바니아 주 랭캐스터 카운티에 아미쉬 마을이 있다.
해리슨 포드가 주연했던 영화 'Fugitive'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전기나 자동차 같은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주로 농사를 주로 지으며 살아가는 그들은
현대인의 눈으로 보면
답답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 사회를 이탈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점만으로도
그들 스스로는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같다.
여자들이 손으로 한 땀 한 땀 떠서 만드는
퀼트의 아름다움 또한 아미쉬 마을의 구경거리 중 하나이다.
종교적인 이유 때문인지 사진 찍히는 것을 신경질적으로 싫어한다.
직접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는 것이
그들에 대한 존중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 사진들은 아미쉬 타운을 방문해서 찍은 것들이다.
행복은 무엇을 소유하며 살아가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있는 것이라고
텅 빈 옥수수 밭을 가로질러 온 바람이
내 귀에 속삭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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