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겨울이 다 간 자리에 봄이 찾아 들었습니다.

꽃구경 나오신 노부부에게도

봄은 평등하게 찾아왔습니다.

세월이 앉은 머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 지

궁금합니다.

호기심과 기대가 뒤섞였습니다.

그런 설레임이 있는 한

저 노부부는 늘 봄을 살고 있습니다.

 

- Brooklyn Botanic Garden에서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적  (0) 2012.04.13
엄마 마음, 아들 마음  (0) 2012.04.12
아침  (0) 2012.03.11
노을  (0) 2012.03.04
귀선  (0)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