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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오늘 저녁 - 여름 첫날


겹 양귀비 꽃이 피었다'


올핸 양귀비 꽃이 거의 한 달 동안은 피는 것 같다.

오늘이 공식적인 여름 첫날이라고는 하지만

오후 8시 반이 넘은 시각이어서

텃밭엔 이미 어둑어둑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

3-4분 하늘이 노랗게 밝더니

삽시간에 어둠이 세상에 퍼졌다.

반딧불이 몇이 반짝 거렸다.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물 들었다.

3-4 분 환하게 세상을 밝히더니

갑자기 어둠이 몰려 왔다.



겹 양귀비 꽃



키 작은 풀꽃


텃밭의 미나리 꽝 옆에는

원추리꽃들이

마구마구 피기 시작했다.


원추리, 반딧불이, 

그리고 모기들의 윙윙거림-아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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