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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아지풀

 

일요일 아침에 축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텃밭에 막 해가 들기 시작한다.

텃밭 주위의 강아지 풀은 이슬에 젖어

수십, 수백 개의 보석이 박힌 예술품이 된다.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그걸 바라보며

행복한 부자가 되어본다.

 

세상에 나만한 부자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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