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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월의 숲

 

 

 

 

5월의 숲.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숲은 듬성듬성

속이 훤히 들여다 보였는데

이젠 햇살도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어질 정도로

푸른 잎으로 빼곡하게 들어찼다.

 

가녀린 풀잎으로도 가득 채워지는 5월의 숲.

 

나라는 존재는

얼마나 5월의 숲을 채우고 있는지----

 

비가 그친

5월의 숲은 말 없이 푸르다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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