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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미 대륙횡단

Topeka의 Monroe School에서

Topeka의 Monroe School에서

 

Topeka의 Monroe School에서

 

Kansass주의 Topek는 는 우리가 서쪽으로 여행을 하면서

그저 하룻밤 묵을 요량으로 들린 곳이다.

Kansas 주는 이름으로만 들었지 가본 적도

아는 것도 전혀 없는 곳이다. 

그러니 Kansas 주의 수도가 Topek라는 걸 나는 몰랐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나와 별반 차이가 없을 거라고 나는 장담한다.

 

1 베드룸의 비교적 넓은 아파트에서 안락한 밤을 보냈다.

우리의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 중 하나인 Marron Bells로 떠나는 길에

특별히 Topeka의 의미 있는 곳을 찾아보기로 해서

마음 먹고 찾은 곳이 Monroe School이었다.

 

Monroe School은 1927년에 건립되었는데

Topek의 인종분리된 4 개의 흑인학교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 학교의 학생이었던 Linda Brown과 그녀의 아버지 Oliver Brown은 

인종분리의 부당함에 맞서 Topeka 교육 위원회를 연방 법원에 제소를 하게 되었고

1954년에 대법원은 Brown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 판결로 미국의 모든 학교에서 인종 분리는 사라지게 되었다.

어떤 학교에서는 한 지붕 두 가족(인종)의 상태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이 판결로 적어도 학교에서는 인종 분리가 사라지게 되었다.

한 학교를 흑인과 백인이 다니니 겉으로는 평등한 것 같지만

서로 분리된 공간에서 차별된 교육을 받는 것은

미국 헌법의 평등권에 위배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미국이 왜 위대한 나라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나는 생각한다.

 

Topeka는 아주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Linda Brown과 Oliver Brown과 같이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특별히 더 내 기억에 소중히 남을 장소가 되었다.

 

From Topeka’s Monroe School to the Legacy of Equality

As we traveled westward, Topeka in Kansas became a brief stopover—a place where we’d spend just one night. Kansas, a state whose name I’d heard but knew little about, held its secrets until now. And it was here that I discovered Topeka, the state capital, a city whose significance I hadn’t fully grasped.

Monroe Elementary School, completed in 1927, stood as one of four segregated black schools in Topeka. But its impact would reverberate far beyond its walls. Linda Brown, a student at Monroe, and her father, Oliver Brown, became plaintiffs in a legal battle that would change the course of American history—the landmark case known as Brown v. Board of Education.

In 1951, the Browns challenged racial segregation, and their fight reached the highest court in the land. The Supreme Court’s 1954 decision declared that racially separate schools were inherently unequal, effectively dismantling segregation in all American schools. It was a pivotal moment—a testament to the greatness of our nation’s ideals.

Monroe Elementary School, where black and white students once attended under separate roofs, now symbolized progress. Though outwardly equal, the separate spaces had perpetuated unequal education. But the court’s ruling ensured that schools would no longer be divided along racial lines.

Topeka, though a small city, etched itself into my memory. It became more than just a waypoint on our journey. It stood as a place where the spirit of Linda Brown, Oliver Brown, and countless others who fought for justice would forever resonate.

 

 

 

 

 

Topeka의 Monroe School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로, 특히 교육과 인종차별에 관한 상징적인 역할을 합니다. Monroe School은 1954년 미국 대법원의 획기적인 판결인 Brown v. Board of Education 사건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 공립학교에서 인종 차별에 기반한 분리 교육 제도를 폐지한 중요한 판결로, 시민권 운동의 주요 전환점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Monroe School은 Topeka, Kansas에 위치한 흑인 아동 전용 초등학교였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공립학교가 인종에 따라 분리되어 있었고, 비록 "separate but equal"이라는 원칙에 따라 운영되었지만, 흑인 학교는 종종 백인 학교보다 열악한 교육 환경과 자원을 제공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흑인 부모들은 불평등한 교육 제도에 도전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의 결과는 대법원이 Plessy v. Ferguson(1896) 판결로 정립된 "분리하지만 평등"이라는 원칙을 뒤집고, 공립학교에서 인종에 따른 분리 교육을 금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Monroe School은 Brown v. Board of Education National Historic Site로 지정되어, 시민권 운동과 미국 교육 시스템의 발전에 관한 전시와 교육을 제공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Brown v. Board of Education of Topeka 사건과 얼마 전 오프라 윈프리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언급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의 교육 및 인종 문제는 미국에서 교육과 인종 차별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사적, 현대적 맥락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1. Brown v. Board of Education of Topeka 사건 (1954)
이 사건은 1954년에 미국 대법원이 **"separate but equal"**이라는 원칙을 폐기한 중요한 판결로, 인종 분리에 기반한 공립학교 제도를 불법으로 판결한 사건입니다. Brown 사건은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종 차별 철폐의 시발점이었고, 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공립학교가 공식적으로 통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시민권 운동의 큰 진전이었으며, 미국 사회에서 인종 차별을 제도적으로 철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 카말라 해리스의 경험과 오프라 윔프리의 언급
오프라 윔프리가 언급한 카말라 해리스의 교육과 인종 문제는 해리스가 경험한 버싱(Busing) 제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해리스는 1960-70년대에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정부는 공립학교에서 인종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을 다른 지역의 학교로 통학시키는 버싱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버싱은 법적으로 인종 통합이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인종 간의 불평등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시행된 정책으로, 카말라 해리스는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3. 연관성
Brown v. Board of Education 사건이 공립학교에서의 공식적인 인종 분리 정책을 폐지했지만, 이 판결만으로는 인종적 불평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1954년 이후에도 많은 지역에서 학교들은 여전히 사실상 인종적으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의 경험은 이러한 사실상의 분리를 극복하려는 정부 정책의 일부로, 버싱과 같은 방식을 통해 인종 통합을 추진했습니다. 해리스의 개인적인 경험은 Brown 사건 이후에도 지속된 교육에서의 인종적 불평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시도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오프라 윔프리가 카말라 해리스를 언급한 맥락은 해리스의 이야기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즉, Brown 사건 이후에도 많은 미국인들이 교육과 인종 문제에서 계속해서 불평등을 겪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입니다. 카말라 해리스는 인종과 교육 문제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을 직접 목격한 인물로, 이는 그녀의 정치적 입장과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Brown 사건은 법적으로 인종 차별을 금지하는 출발점이었고, 카말라 해리스의 경험은 그 이후에도 남아 있는 인종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오프라 윔프리는 이를 강조함으로써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는 교육과 인종 문제를 환기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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