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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od Morning Rockaway

아침산책

날이 조금 흐렸다.

뿌연 하늘을 배경으로 햇살이 파스텔처럼 번졌다.

바닷가로 나갔다.

이사 와서 세 번째 여름을 맞고 있는데

바닷가에 해초가 밀려와 모래를 덮고 있었다.

어느 곳에는 발목을 넘어 무릎 중간까지 해초가 쌓여 있었다.

 

108 스트릿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발길을 108 스트릿의 호텔로 돌렸다.

호텔 한쪽에 있는 커피숍에 들러서 아내와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길 가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관찰을 했다.

 

돌핀인 듯. 

해초가 거의 무릎까지----

밀려왔던 해초가 모래 구덩이에 묻혔다.

누군가가 옮겨 놓았나?

고양이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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