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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이야기

5 : 50 클럽


아내의 다섯 형제가 모였다.


올 1월에 막내 처남이 쉰 살이 된 까닭으로

다섯 형제 모두 50대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노르웨이 여행 때문에 축하를 해주지 못한게 아쉬웠는지

아내가 부르클린 아파트에서 조촐하게

상을 창렸다.

모두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일터가 있는 관계로

우리 아파트로 정한 것이다.

막내 동서는 뉴저지에서 버스와 전철을 번갈아 타고

두 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다.


5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 아끼고 보듬으며 살아 왔다.

또 다시 50년의 시간을 더 깊은 정을 나누며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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