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오카리나라는 악기를 독학하고 있다.
2주 후면 장모님 8순 잔치인데 장모님께 들려 드리기 위해 틈 나는 대로 연습을 한다.
아버지 날에 모인 아이들을 회유 반 협박 반 해서 연주를 했다.
잘 하지는 못해도 다른 악기와 어울리니 들을 만 하다.
아버지 날이니 아버지날 연주도 이 걸로 때우자고 하니 아이들도 o.k
맞춰보지도 않고 그냥 연주했다.
큰 딸이 배가 불러 빠졌고
막내는 집에 오지 못해서 빠졌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버지 날에 '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하고
어머니 은혜로 아버지 날 연주를 대신하는 건 무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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