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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미국 여기저기

Longwood Gardens 1


일요일엔 Pensylvania주의 Lancaster County에 있는

Amish Town에 다녀왔다.

지금은 겨울이라 텅 비어 있는 

옥수수 밭에 쌓인 눈을 보고 싶어서였다.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Longwood Gardens에 한 번 들리면 어떻겠냐고

아내가 운을 떼었다.

Daylight Saving Time이 적용되는

첫날이어서 한 시간 잠을 손해본 데다가

일찍 일어나서(새벽 두시)

피로가 마구 몰려오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자연, 특별히 식물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믿는 나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Amish Town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다가

가는 길에서 조금만 더 돌아가면 되기 때문이었다.

Longwood Gardens의 소문은 

이미 여러 사람을 통해서 들어보왔다.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라는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다.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변화무쌍하게 전개되는 바람에

지루한 줄 모르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입장료는 어른 $20.00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니

건물이 하나 나타났다.


Orchi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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