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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지영이의 생일 아침에

 

 

 

 

 

 

 

 

 

잔디밭에 맺힌 이슬이

아침 햇살에 반짝인다.

영롱함이 보석같다.

 

밤낮의 기온 차이로 생기는이슬은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

모든 식물에게

중요한 수분의 공급원이 된다.

 

해가 나면 한 순간 사라지는 그 찰라성 때문에

이슬이 보석보다 더 귀하고 아름답다.

 

돈이 잇다고 해서 살수 없는

이슬이라는 보석.

 

목마른 누군가에게

물이 되어주고 사라지는

이슬 같은

삶.

 

 

사랑한다,

내 귀여운 딸 지영.

 

- 이슬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지영이의 생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