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산책 - Fort Tilden Beach
비는 그쳤지만
해는 구름에 갇혀 보이지 않는 토요일 오후.
산책을 나섰다.
우리 집에서 차로 10 여분 걸리는 거리에
Fort Tilden Beach가 있는데
우리의 목적지였다.
1917년에 이곳에 육군 해안 포병대가 주둔을 시작했다고 한다.
1974 년도인가 이 군사기지가 폐쇄되기 전에는
나이키 미사일 발사기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곳의 해변은
상대적으로 인적이 뜸하다.
다시 말해서 산책하기에 더 이상 좋을 수 없다.
날씨도 푹하고 비도 그친 토용일 오후.
파도소리가 그치지 않고 들려왔다.
그래서 더욱 고요했던
Fort Tilden Bea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