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mont로 저녁 산책을 나갔다.
바다에서 가까운 까닭인지 밀물 썰물의 영향을 받는 것 같았다.
밀물 때였던 모양이다.
물이 넘쳐 차도까지 밀려왔다.
아내의 발도 젖고
내 신도 젖었다.
자전거를 타고 한 식구가 Pier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나 보다.
갑작스레 강물이 차도에 넘치자
젖지 않으려
발을 쭉 벌리고----
나란히 물을 지나가는
자전거 위의 가족 모습이 정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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