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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15. 1. 17. 22:25



바르셀로나의 콜롭부스 상 근처의 버스 정류장.

해가 막 넘어가고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한 사내와

그의 그림자.

그림자가 제법 짙고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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