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젊음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14. 8. 29. 07:22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 위에서

해가 지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

멋진 석양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옆을 보니

젊은 남녀 한 쌍이

한 쪽 다리를 강 위에 놓은 채

다리 난간에 앉아 있었다.


두려움을 모르는

젊음이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