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머니날, 우리집 뜰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14. 5. 13. 06:23
어머니날, 우리집 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날씨가
어머니 날에 선물로 모두에게 주어졌다.
최근에 나무를 자르고
가지치기를 해서
우리집 뜰은 볼품이 없다.
그래도 벚꽃은 연분홍 야들야들한
꽃 이파리가 바람에 흩날리니
그런대로 봄의 정취가 난다.
색에 취해 벚꽃을 정신 없이 찍어댔다.
벚꽃 지는 자리엔
진달래와 철쭉이 피기 시작한다.
색이 주는 황홀감에 아침부터
취했다.
아내가 사다 심은 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