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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잔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22. 7. 18. 19:10
아침에 베란다로 나가는 문을 열었다.
어제만 해도 산뜻한 바람이 살갗을 스치고 지나갔는데
오늘은 축축하고 무거운 공기가 몸을 감쌌다.
세탁소에서 보내야 할 하루가
녹록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