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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만든 가르마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21. 8. 28. 22:33
빛이 만든 가르마
출근길.
막 해가 떠 오르고 사선으로 지상으로 빛을 쏘고 있었다.
빛이 빗질을 하는 것 같았다.
빛은 갈라지고 경계가 생겼다.
빛이 만든 가르마.
그리고 빛이 갈라놓은 남과 여의 거리.
그것은 얼마나 먼 거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