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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뜰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21. 6. 14. 07:31

한겨울에 새 집으로 이사온 뒤,

날이 풀리자 아내가 처음 시작한 것이

베란다에 꽃을 심고 기르는 일이다.

 

에젠 제법 작은 정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이른 아침부터 꽃과 나무와 눈을 맞추고

손길을 주는 아내의 하루는 

심심할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