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 이야기

어머니 날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18. 5. 13. 02:59

세탁소로 꽃배달이 왔다.


물론 내게 온 것이 아니고

아내에게 온 것이다.


내일이 어머니 날(미국에서는 5 월 둘 째 일요일)이라서

아이들 중 하나가 보낸 것이 틀림 없다.

(막내가 보낸 것이 거의 확실하다.)

모두가 보낸 것일 수도 있다.


나는 곧바로 사진을 찍어

우리 식구 페북에 올렸다.

다음과 같은 사족을 곁들여서----


'Little bit too early for Father's Day, still thank you guy(s).

(참고로 미국에서 아버지 날은 6 월 셋째 일요일이다.)


아이들이 재미 있다고 할까?

아니면 주책 맞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