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음의 고향
가을에 태어난 아이
2016. 12. 20. 02:23
허드슨 강가,
헤르만 헷세의 싣달타처럼
강물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곳,
바람이 갈대 스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23년,
내 머리가 하얗게 세고,
내 귀,
내 마음도 하얗게 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