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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chkin 가던 뱃길.


무지막지한 먹구름

그 사이를 뚫고

 간간히 실핏줄 같은 햇살이 나오곤 했다.

빛내림을 기다리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쉽고 아쉬웠던 뱃길